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 민원식)은 오는 11월 진주문화제작소와 대안동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2023년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 청춘예찬 결과발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 청춘예찬(이하 청춘예찬)은 올해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모집해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의 청년예술인(시각 2, 문학 1, 공연 2)이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예술인들은 지원 당시의 2023년 활동계획을 바탕으로 다방면에 걸친 창작 및 예술 활동을 진행했으며 최종 결과물을 결과발표회를 통해 공개한다.
오는 11일 진주문화제작소 1층에서는 시각‧문학분야의 결과발표회가 진행된다. 시각분야의 일러스트(정소영·웹툰)와 메카조형물을 포함한 다양한 조형물(정영규·3D 디자인)이 전시된다. 문학분야에서는 출간 예정작 ‘나는 계속 이 공간을 유지할 운명이었나 봐요(가제)’의 수록 에피소드(채도운/에세이)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25일 대안동 차 없는 거리는 공연분야의 결과발표회가 진행된다. 진주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의 신곡(서찬우·대중음악)과 판소리 춘향가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과년춘향’(오유경·국악) 한 대목을 만나볼 수 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5명의 청년예술인이 함께했는데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면서 “청춘예찬을 시작으로 진주에서 함께 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에 열리는 청춘예찬 시각‧문학분야 결과발표회와 25일 청춘예찬 공연분야 결과발표회는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개최하는 월간진주 3회차-오락대전과 4회차-가요대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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