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관리자
날짜2021년 05월 20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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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 실시
진주시청 육상부, 올해 첫 전국대회 ‘금빛 질주’
경남 진주시가 진주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23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21일 오후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원격화상 100인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문화기획 전문가, 줌(Zoom)화상 시스템을 통해 시민 100명이 참여했다.
포럼 좌장은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맡았으며, 윤성진 (사)한국문화기획학교 교장·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 김성민 충남 서산시 문화도시사업단 전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윤 교장은 문화도시와 시민참여 활동의 중요성, 안 대표는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 키워드 구축방안, 김 전 사무국장은 충남 서산시 문화도시 사업단의 콘텐츠 개발사례와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 참여자들은 10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 홍보방안과 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 역할 확대 방안 등을 주제로 2시간 가량 토론했다. 이날 줌(Zoom)화상 시스템으로 모둠회의에 참가한 안영숙씨는 “진주는 강을 따라 문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도시고, 지수 승산마을 한옥도 전북 전주 못지않은 곳”이라며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어르신 책 읽어 주기, 마을 홈-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과 지역 문화 활동가 연계 사업의 필요성, 아동·청소년·중년·시니어·직장인·장애인·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문화콘텐츠 발굴 활성화 등 문화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의견들이 다수 제시됐다. 이날 포럼 참여자들은 발굴된 10가지 의제 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 역할 확대방안 마련과 문화시설 구축·다양한 콘텐츠 운영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아동·청소년 문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뒤를 이었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23일 문화공급자를 대상으로 100인 원격화상 시민 포럼을 진행한다. 진주형 문화정책 방향수립과 지역을 살리는 문화 공간, 시민들의 창의적 문화 활동 발굴이 주제다. 센터는 향후 문화포럼을 통해 도출한 의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매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포럼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시민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간직한 진주는 흔히 문화와 역사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문화예술 자산은 시민 참여 없이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없고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힘들다”면서 “시민참여와 함께 민·관 거버넌스의 유기적인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4월24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100인 원격화상 시민포럼 모습 © 진주시
◇ 진주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 실시
진주시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신규 강소농 10명을 포함한 회원 26명을 대상으로 22일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진주시에 따르면, 강소농은 경영규모가 작지만 경영혁신으로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경영개선 노력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육에서 김근우 현장 농업 전문 컨설턴트는 ‘농업의 이론과 현실의 차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이번 교육으로 막연했던 농업에 대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될 수 있다는 기대와 확신이 들었다”며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