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망경TV 인터뷰 기록집 - 문화복부인이 만난 문화상인>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연 2022.10.12.) 가죽공예 공방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죽공예를 접한 건 10년 정도 되고 창업한 거는 2004년에 했어요.
예술인들의 전시 및 홍보 기회 제공과 시민들과 예술인의 교류의 장입니다. Q. 왜 이 사업을 계획하게 되셨나요? 시민들이 지역공예인의 작업 공간을 방문하여 제작한 작품 관람과 동시에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역문화예술분야에 대해 이해를 증진시키고 시민과 예술인의 교류를 통해 예술인의 세계를 어려움 없이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일정을 확인한 후에 홍보합니다. 선착순으로 한 회당 최소 5명에서 최대 10명까지 모집하고 7회 정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원데이 클래스로 많이 하고 있는 카드 케이스, 키홀더 제작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우리 전통 형태의 복조리 모양이 있는데 그 주머니 형태하고 가방하고 자개랑 결합해서 제작이 되어있어요. 아무 처리가 안 된 가죽을 생지라고 하는데 그걸 가지고 염색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염색해서 원하는 형태로 움직이면 그 형태대로 모양이 만들어지는데 이번에 화병형태로 디퓨저를 만드는 것 등이 있습니다. Q. 한지하고 사용하기도 하나요? 한지공예도 한 지가 7년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가죽과 한지가 어울릴까 의구심을 가지기도 했었는데 막상 가죽에 한지를 입히니까 가죽하고 너무 잘 어울리고 접목도 잘 되었어요. 한지도 워낙 강해서 가죽만큼 잘 찢어지지도 않아서 가죽과 접목하기가 굉장히 좋아서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목공예하고 협업해서 소품을 만든 게 있습니다. 인센스 스틱이라고 스틱 홀드가 있어요. 예를 들면 제사할 때 향 피우는데 그 향을 꼽을 수 있는 걸 협업해서 만들고 있어요. 보통은 자기로 많이 만들지만 이번에는 나무와 가죽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열심히 해서 더 발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죽공예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가죽공예가 활성화가 되고 관심 갖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많아지게 하고 싶어요. 가죽공예와 협업할 수 있는 여러 공예가와 함께 성장하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 계획입니다. Q. 공모사업 이후에 진주가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까요. 진주가 예비문화도시가 되었지만 예술인들은 아직도 힘들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도 더 예술인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고 진주에 있는 숨은 예술인들이 시민들에게 알려지도록 고류의 장과 활동 영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