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망경TV 인터뷰 기록집 - 문화복부인이 만난 문화상인>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경남스트릿댄스협회 심장박동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스트릿댄스 문화 저변 확대와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문화 행사와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진주시민들이 쉽게 접해볼 수 있는 플래시몹, 버스킹행사 등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1996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이 문화를 공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팀 활동과 더불어 아카데미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에피소드까지는 아니고, 매년 진행되는 진주 S.D.F(스트릿댄스 페스티벌) 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급 댄서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댄서들이 수 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라 정말 흥미진진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더불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저희 진주에서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사명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많은 예술인들이 그렇듯 생활고에 시달리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댄서들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많이 개선되어서 괜찮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진주 스트릿댄스 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현재 기량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후배양성에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예술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무대와 신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예술의 도시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다른 하시고 싶은 말씀은?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앞으로 스트릿댄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