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망경TV 인터뷰 기록집 - 문화복부인이 만난 문화상인>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연 2021.07.27.) 경남예총 서부경남 아카이브 활동팀 팀원으로 활동하며 예술인 자료수집(아카이브)을 합니다. 서부 경남지역 예술인들의 프로필을 업로드하는 작업도 하고 지역의 공모사업이나 각 지역에 있는 공연이나 전시 소식과 정보를 업로드해요. 이번에 경남 예총에서 청년 일자리 사업이 선정이 되어서 올해 5월부터 들어갔어요. Q. 이전에 어떤 일을 했나요? 올해 3월까지는 이제 군인 신분이었고 그전에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어요.
서부경남의 청년 예술인을 알리자는 취지로 예술인을 조사 및 촬영하고 미니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해서 지역 대표 SNS에 업로드 하는 사업입니다.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이 자신을 알릴 수 있도록 영상물을 제작한다든가 지자체 SNS와 협의한 후에 업로드하고 예술인들을 조금이라도 더 알려보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생 때 실용음악을 전공했기 때문에 주변에 예술가들이 많았어요. 예술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고, 이 사업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예술 격차를 좁혀 지역예술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아카이빙 작업이랑 별반 다를 게 없기 때문에 정보를 많이 알아봤는데 진주만 해도 이제 나이가 있으신 예술인 선생님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선생님들을 보면 이력도 굉장히 많으신데 아무래도 청년 예술인들은 그런 이력이 적을 뿐더러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행사나 축제가 취소되면서 무대에 설 수 있는 자리도 많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저도 청년 예술인에 더 마음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Q.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예술인 조사부터 시작해서 촬영장소 설정 및 질문지를 작성하고 촬영일자 협의하고 인터뷰 영상 활동을 기록합니다. 이제 예술인에 대한 사전 정보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먼저 사전조사를 한 뒤에 예술인에 관한 정보를 최대한 모아서 그 예술인에 대해 기록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이번 사업이 제가 받은 첫 창작 활동이기 때문에 이걸 발판으로 삼아서 내년에도 올라오는 공모 사업에 계속 도전할 생각입니다. 생애 첫 창작 공모사업 운영을 계기로 공연기획, 축제기획 등 다른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고요. Q. 공모사업 이후에 어떻게 변화되었으면 하나요?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이 늘어나고 퀄리티도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