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인 강영진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아래는 <망경TV 인터뷰 기록집 - 문화복부인이 만난 문화상인>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연 2021.08.24.) 전통예술인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 삼천포농악 이수자이자 정회원, 솟대쟁이놀이보존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솟대쟁이놀이는 쉽게 설명하자면 남사당놀이입니다. 일제강점기 사라졌다가 2004년부터 복원하려고 노력하면서 2014년도에 보존회를 발족했습니다.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요. Q. 언제부터 이 일을 하셨나요? 2004년부터 전문예술인으로 처음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활동하시기 전에 하셨던 일은 무엇인가요?

연암공대에서 풍물패 흰두루에서 처음 사물놀이와 농악을 접하고 졸업할 즈음, 영상촬영 일하다가 바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솟대쟁이놀이보존회 활동은 2014년도에 창단하면서부터 쭉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진주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부터 바로 전통예술원 마루라고 단체에 가입해서 초기부터 지금까지 쭉 활동했었고 자연스럽게 솟대쟁이놀이 복원을 같이 해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공모사업은 어떤 것인가요?

진주시 지역문화예술기획 사업으로 온라인 콘텐츠 지원사업에 온라인 문화구슬꿰기 공모에 지원했습니다. Q. 왜 이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나요? 진주에 많은 문화예술인이 활동하고 있지만 공연자나 예술인으로서의 모습만 보이잖아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 또는 예술인의 삶이 어떤 모습일지 진주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진주의 전통예술 또는 전통연희라고 하는 문화적 자산이 다양하게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못하고 일반 시민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계획했습니다. 온라인 문화 구슬 꿰기를 계획하면서 과연 무엇을 시민들한테 보여드리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어요. 인터뷰를 통해 전통 연희자의 삶과 그리고 전통 연희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콘텐츠를 기획했어요. Q.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시나요? 10명 정도 안팎으로 하고 20대부터 4,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두세 명씩 줄여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각 연령대에 있는 연희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오래되신 분들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그리고 젊은 친구들은 어떻게 들어왔는지 그런 것들을 다양하게 이야기 나눌 계획입니다.

공모사업 이후에 진주가 어떻게 변화되길 바라는지?

진주시민들이 조금 더 진주의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힘들게 지켜오고 있는 전통연희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주에는 생각보다 많은 전통연희와 다양한 문화예술들이 있는데 그럼 예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으면 합니다. 예술단체 입장에서는 많은 창작 공연을 할 수 있게 여건이 개선되길 바라고요. 창작 공연도 진주시가 적극 지원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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