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 강명근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소개 부탁합니다.

※아래는 <망경TV 인터뷰 기록집 - 문화복부인이 만난 문화상인>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연 2021.08.27.) 예음기획에서 작곡, 편곡, 연주, 노래 트레이닝, 개인 지도하고 있습니다. 시향 예술단 단장도 맡고 있고요. 2015년부터 시작했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동네방네'라는 공연단을 꾸려 활동하게 되었어요. 본래 연주 생활을 한 지는 45년 정도 되었어요. 중간에 다른 일을 잠깐했던 공백기가 있었고 이사진으로 물러나면서 지난 수십 년 동안 해왔던 음악이니 취미 삼아 공간을 하나 마련했죠. 그 후부터 사람들이 곡도 좀 써달라, 노래 지도도 해달라, 연주도 좀 해달라고 해서 이렇게 활동하고 있어요. Q. 활동하시기 전에 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1975년부터 연주생활을 시작했고 1980년쯤부터 건설, 제조업을 20년 정도 했어요.

현재 하시는 공모사업은?

예술분야 공모사업이기 때문에 장구 치면서 노래 부르는 가수, 민요가수 등 다양하게 변화를 주면서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공연합니다. Q. 어떻게 이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나요? 2018년 진주강변 야외무대에서 독거노인돕기 공연, 동사무소에 생필품 전달 등을 하며 주변에 힘들고 어렵게 사는 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분들을 더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찾아가는 공연장, 경로당 잔치 등을 계획하게 되었어요. 그분들이 언제 올 거냐 연주 마치면 아쉬워해서 이번에는 공신력이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연예단을 하나 만들어야 되겠다 싶어서 계획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공모 사업은 어디서 하실 생각인가요?

찾아가는 동네방네 공연단이기 때문에 그 장소가 일정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는 시에서 지원도 해주고 해서 1차적으로 진주 상봉동에 위치한 가야못 공원에서 할 예정입니다. 한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서 상봉동에 했다면 다음은 대평이나 수곡이라든지 반성, 시내, 초전공원이라든지 강변 둔치라든지 노을공원이라든지 이런 곳에 주기적으로 찾아가서 공연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Q. 운영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가수가 직업인 사람이 많은데 코로나 확산으로 재능을 펼칠 기회가 많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공연을 진행할 때 물품이나 장비 등 경비가 모자란 문제가 있죠. 코로나 때문에 기회도 많이 사라졌는데 경비 부분에서도 문제가 생기니 공연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들었어요.

공모사업 이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시에서 지원해준다면 코로나가 풀리면 조금 큰 공연을 계획할 예정입니다. 어르신 유치원에서 쭉 해오던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그 다음에 주로 외롭게 고독하게 사시는 독거노인이라든지 이런 분을 위해서 모금 활동도 하고 공연도 할 예정입니다. 고령화 시대고 어르신들을 위주로 한 공연을 할 겁니다. 보통 가수들이 무료봉사 형식으로 공연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진주시에서 협조나 지원을 많이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활동 콘텐츠(영상)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