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망경TV 인터뷰 기록집 - 문화복부인이 만난 문화상인>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연 2021.10.08.) 문화콘텐츠 분야를 지원해, 진주의 관광 분야를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했어요.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임했습니다. Q. 언제부터 하셨나요? 올해 5월부터 시작해서 8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진주라는 곳이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유산이 존재하는 데에 반해서, 외부인들은 진주를 그저 교육의 도시, 진주성밖에 모르고, 현재 코로나 때문에 관광, 경제가 위축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시작했어요. 덧붙여, 경남 혹은 진주는 다른 도, 시보다 관광객 수가 적어, 관광활성화를 위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관광이라는 것이 일시적인 방안으로 단시간에 성장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겠지만, 저희 팀은 리얼월드 게임 제작, 팸플릿 제작, 진주 관광 홍보를 위한 컵홀더 제작을 이번 프로젝트에서 시행했어요. 그 외에도 코레일 내일로 사업에 진주 관광코스가 등재되길 희망하는 마음에 코레일 본사에 가 관광상품 및 내일로 사업의 진행현황에 대해서 직원분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진주시청에서의 협조나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해서 고난을 겪었던 것 같아요. 진주역에 팸플릿을 배치하기 위해, 시청과 함께 팸플릿을 제작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시청 공무원분들도 본인들만의 일이 있고, 사전에 협의된 내용이 아니다 보니 협조를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팸플릿을 만드는지 관심을 기울여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활동하면서 예산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점이나, 주어진 예산을 사용하는 것에도 복잡함이 따라 힘들었어요. Q. 이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추가 프로그램 제작과 실행에 대한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몇 년 지속되다 보면, 다양한 기획과 노력이 집합되어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다만, 저뿐만 아니라 팀원들이 고학년이고, 이번 해가 끝나면 졸업하다보니 추후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고민이 아직 많습니다. 내년에도 해당 프로젝트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들었는데, 경상국립대학교의 선후배분들이 저희의 프로젝트를 이어나가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보수적이고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역사와 예술의 향유지라는 인식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주성뿐만 아니라, 진주 내에 있는 문화유산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주목하고, 관심을 가졌으면 해요. Q. 다른 하시고 싶은 말씀은? 진주뿐만이 아니라 많은 지방 지역에서 인구 소멸이라는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등의 환경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도시재생'이라는 분야는 우리에게 앞으로 꼭 필요한 분야이자 숙제이기도 합니다. 대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해당 분야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기도 하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