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작가 허금숙

진주(珍珠)인(人) 소개

1962년 진주시 출생 경상국립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중/고등학교 교사 역임 경상국립대학교 미술교육과 강사 역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경상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역임 경상남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화진흥회 영남지부장 진주미술협회 감사 나무코포럼 이사 진주여류작가회 회원 촉석회 회원

전시이력

※개인전 및 부스개인전 2000년 - 조형갤러리(서울) / 경남문화예술회관(진주) 2001년 - 화랑미술제 아트페어 개인전 (서울 예술의 전당) 2008년 - 채송아트홀(진주) 2009년 - KASF 아트페어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 2011년 - NOHA갤러리(일본) 2011년 - 공평갤러리(서울) 2001년 - 경남국제아트페어 (창원컨벤션센터) ※초대전 및 단체전 2013년 -경일 아트페어 (경남문화예술회관) 2013년 - 동서미술의 현재전 (3.15 아트센터) 2014년 - 대한민국 중심작가전 (군포미협) 2015년 - 코리아아트페스타전 (성산아트홀) 2015년 - 탐라문화제 한국현대미술초대전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전시실) 2017년 - 리수갤러리 개관기념전 (리수갤러리) 2018년 - 대한민국 우수작가 초대전 (로운갤러리) 2019년- 서울아트쇼 (코엑스) 대한민국 국제문화예술제 LA FINE ART EXHIBITION (LA Korea Daily Art Center)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윤슬미술관) 한국미협 한국화분과 임원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앙데팡당전 (경남문화예술회관) 2020년 - 아트페어 사우디전 (사우디) 2020년 - 한국화진흥회 국내순회전 (용산아트홀 외) 2021년 - 나무코의 미술가들전 (남가람박물관) 2021년 - 한국화진흥회 국내순회전 (U.H.M 갤러리 외) ※연례전시 1992년 ~ 2021년 - 진주미술협회전 (경남문화예술관) 1992년 ~ 2021년 - 진주여류작가회전 (경남문화예술회관) 1994년 ~ 2021년 - 경상남도미술대전 초천작가전 (3.15 아트센터) 1996년 ~ 2020년 - 촉석회전 (경남문화예슬회관) 이 외 200여회 출품

수상이력

1981년 - 신라미술대상전 입선 1982년 - 전국대학미술대전 특선 1982년 - 경상남도 미술대전 특선 1983년 - 구상전 입선 1984년 - 전국대학미술대전 특선 1984년 ~ 1990년 - 경상남도 미술대전 입선 1985년 - 구상전 입선 1986년 - 전국교육미술대상전 입선 1987년 - 전국교육미술대상전 입선 1991년 - 경상남도 미술대전 특선 1993년 - 경상남도 미술대전 대상 수상 (제16회) 1998년 - 대한민국 교원 종합 미술대전 특선 2002년 - 대한민국 교원 종합 미술대전 특선 2003년 -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제22회) 2005년 - 개천미술대상전 특별운영위원상

기타

※활동콘텐츠 2011년 3월 - 「미술시대」 3월호 : P 104-105 작품 소개 게재 2006년 4월 - 경일춘추」경남일보 4회 칼럼 ※보도자료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089 ※작품 및 해설 https://brunch.co.kr/@brunchfzpe/331 ※작품평론글 일상적 정물에 투영된 삶의 정서 조송식(철학박사. 동양미학) 작가가 예술의 생활화에서 오랫동안 작품의 주제로 삼아 온 것은 생활 속의 정물이다. 그것은 항상 작가 주위에서 놓여 있는 대상, 그래서 작가에게 친숙한 대상이다. 작가는 이것을 묘사한다기보다는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에 대한 감정을 투영시킨다. 작가는 이를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적 세계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상이한 기물의 묘사를 일정한 면을 갖게 하여 서로 대치하고 교차하면서 기물의 묘사와 화면의 분절된 구성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이 일정한 면으로 이루어진 구성은 단순한 구성이 아니라, 상이한 대상이 갖는 공간과 시간의 분절이며, 아울러 작가의 삶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구성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분절된 면에 삶의 정서를 표현하는 데 역점을 둔다. 때로는 파묵법과 발묵법을 사용하고, 때로는 여러 색조를 섞어 농묵을 사용한다. 이러한 기법은 화면의 구성과 더불어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면서 인생에 대한 깊이와 폭을 갖는 신비스러움을 자아내는데, 이는 작가가 현실적 삶에서 강하게 느꼈던 기억의 정서를 담고 있는 것이다. 결국 각 구성이 작가의 구체적인 현실적 정서이기 때문에 이러한 구성의 종합으로서의 작품 전체는 자신의 인생 경험에 대한 감정으로 승화되어 나타난다. 그러므로 그것은 형용할 수 없지만 직감적으로 느껴 알 수 있는, 즉 ‘혼연’하면서도 ‘명석’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때로는 향토색조로 이루어져 작가의 한국적 정서를 구현하고 있기도 하고, 때로는 짙은 녹색과 푸른색, 갈색이 서로 번지면서 어울려 전통적인 여인의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일상 속에서 지향하는 작가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정서를 반영한다. 작가의 작품세계는 시간적 순서에 따라 조망하면 점차적으로 회화적 관심이 확장되어 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회화적 관심의 확장으로 여백,구성,재료의 활용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의 삶의 정서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사물의 묘사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추상화되어 가는 길을 보여준다. 당연히 삶이란 개별적인 과정의 총화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표현도 그것에 상응하게 점차적으로 추상화되어 가는 것이다. 이처럼 일관된 관점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은 작가의 삶과 예술의 힘에서 비롯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작품세계에 대한 작가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지금까지의 작가의 역량을 보아서 성취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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