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기업가 구본경

현재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아래는 <망경TV 인터뷰 기록집 - 문화복부인이 만난 문화상인>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연 2022.05.30.) 에나시티협동조합 본부장으로 일하고 본업으로는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어요. Q. 에나시티를 결성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에서 창업학과에 같이 공부한 원우들이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서 뭔가 뜻있는 일을 해보자 해가지고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Q. 에나시티 협동조합은 어떤 것을 하나요? 진주성에서 우리 문화인 한복을 입고 전통 문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창업대학원을 졸업하는 졸업동기들이 뜻을 모아 지역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자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했습니다.

하시는 공모사업은 무엇인가요?

'움직이는 한복한 인색샷!' 문화행사는 서부경남 돌봄노동자를 위한 문화예술체험행사입니다. 돌봄노동자들은 다수 구성원이 고령의 감정노동자들로 이루어져 있어 일상적으로 문화예술향유를 할 수 있는 시간과 정보가 거의 없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돌봄노동자들이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 역할을 건강하게 이어가는 일상의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어 계획하게 되었어요. Q.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을 합니다. 1부는 전문 사진사를 모집 섭외를 하고 센터에 가서 화장과 분장도 하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어울려서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사진을 찍습니다. 2부는 이제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 전시회를 하는 걸로 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운영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돌봄노동자들에게 힐링을 주는데 그와 동시에 그분들에게서 힐링을 받기도 해서 힘들었던 점은 없습니다. Q. 이전에도 공모사업을 해 보신 적이 있나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했습니다.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데, 지역정착과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진주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하고 추억을 남기게 했습니다. 그리고 로컬디자이너 사업으로 진주실크를 이용한 DIY장식등 만들기 사업을 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에나시티 조합이 2017년부터 해서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데 조금 더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할 겁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한복페스티벌 확대와 풍성한 내용을 마련하고 고려현종대왕축제 등 지역축제에서 한복문화교육 실시로 한복문화를 알리는데 힘쓸 계획입니다. Q. 공모사업 이후에 진주가 어떻게 변화되면 좋을 것 같으세요? 공모사업이 꾸준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해야 합니다. 그래서 진주가 말하는 적정 문화도시에 서로가 어울려서 같이 엮어나가는 도시로 변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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