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인 김귀영

현재 하고 계신 일은 무엇인가요?

※아래는 <망경TV 인터뷰 기록집 - 문화복부인이 만난 문화상인>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연 2022.06.15.) 문화예술하는 사회적 기업 새노리의 대표입니다. 새노리는 타악기 공연도 하고 아동극도 하고 이렇게 다양한 공연과 기획 그리고 교육 사업을 합니다.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과 교육으로 지역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Q. 언제부터 하셨나요? 처음에는 풍물로 시작했고 악기를 시작한 거는 고등학교 때입니다. 선배님이 새노리를 먼저 하시다가 같이 한번 해보자 해서 저도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기도 하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두 가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게 새노리가 아닌가 생각해서 2003년부터 합류했습니다.

현재 하시는 공모사업은 어떤 것일까요?

경력단절여성들의 삶을 타악과 극으로 녹여내어 출산으로 인한 산후 우울증, 육아 스트레스, 자존감 저하 등의 문제를 문화예술로 치유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Q. 왜 이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나요? 코로나로 예술단원들이 활동을 그만두게 되었고 계속 공연을 해야 하는데 출산으로 직장을 그만둔 친구들에게 같이 하자고 하니 자신도 없고 못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고민하던 차에 지원사업에 공모하게 되었는데 공모사업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닥친 가장 큰 문제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좀 깨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예술인들한테는 새로운 작품이 하나 만들어진다는 게 의미가 있어요.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이야기를 그 스토리를 좀 공연에 담고 싶으니까 타악 만으로는 안 될 것 같아서 저희가 연출가하고 시나리오 작가를 섭외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가 경력 단절 여성들 예술인들을 만나서 이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인터뷰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만들어요. 그러면 타악 관련 부분은 우리가 연주합니다. 같이 작품을 구성해가지고 연출 들어가고 재구성해서 대본으로 타악극 워크숍을 연출가와 함께 10회 진행한 수 소품 및 작품 구성으로 준비한 후 공연 진행합니다.

운영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이제 인터뷰 시작이라 아직 크게 어려운 점은 없는데 예산이 많이 깎여서 시나리오 작가님과 연출하시는 분께 죽는 소리하면서 좀 봐 달라고 했어요. 예산 책정의 근거가 뭔지 좀 궁금하기도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새노리 사회적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문화예술로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사회의 가장 큰 미션은 기후위기라고 생각하는데 환경극, 재활용악기 연주를 더 발전시키는 것,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새노리의 공연은 친환경 공연으로 진행하는 것을 생각 중입니다.

활동 콘텐츠(영상)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