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망경TV 인터뷰 기록집 - 문화복부인이 만난 문화상인>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연 2022.07.11.) 화가, 진주문화를 알리기 위해 진주 문화 이미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진주 미술협회에 소속돼있고 미술협회에서 기획을 담당하고 있어요. 주로 작업하는 것은 수채화를 많이 합니다. 진주하면 제일 아름다운 장소가 촉석루입니다. 역사적인 아주 깊은 의미도 있지만 강이 흐르면서 그 바위 위에 얹혀 있는 어떤 한옥의 멋이 아름다워서 주로 촉석루를 많이 그리고 있습니다. Q.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1996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작가활동을 하고 있었고 서울에서도 하고 문화예술에 관해서도 하고 그랬어요. 주로 꽃을 그리고 수채화를 그려서 시작했습니다. 진주 촉석루와 논개, 진주시 일대를 스케치하며 작업한 것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온라인 문화 콘텐츠 지원 분야에서 사업명 '진주를 비비다-진주교방문화'입니다. 몇 년 동안 진주문화를 그림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그런데 진주 교방문화에 대한 지식과 자료가 부족하여 직접 기자처럼 영상으로 기록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 이 사업을 기획했습니다. 진주 교방문화의 흔적을 찾고 진주 교방문화가 진주문화의 새로운 한 축이라는 정체성을 자리매김할 수 있게 영상과 미술로 기록한 영상 아트 프로젝트입니다. Q.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옛 진주문화방송 자리(진주 교방 자리) 영상 촬영 및 옛 모습을 스케치하고 현재 우리은행, 옛 상업은행 자리, 옥봉동(진주 권번 자리) 영상 촬영 및 옛 모습을 스케치합니다.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 관, 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기억하며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전통예술축제인 <진주 논개제>에 참여 진주민속예술보존회 영상 촬영 및 무형문화재를 그립니다.
진주문화에 대해 뭘 전할 것인가 어떻게 보여야 하나 생각하는 것도 힘들고 특히나 교방문화기록이 부족하고 교방문화의 역사 흔적이 거의 없었던 것과 영상을 찍고 나서 편집을 하는 부분에 있어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게 힘들었어요. Q. 이전에도 공모사업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 있다면 어떤 사업이 있나요? 2021년 문화도시지원사업에서 <진주愛 그리다>라는 단행본을 50권 정도 제작했습니다.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공예, 서예, 이런 게 많이 있는데 그런 분들끼리 이제 콜라보 하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예나 서양화가 만나서 뭔가 만들어 보는 걸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록된 콘텐츠와 미술작품으로 진주문화상품 사업을 진행할 계획 중입니다. 교방춤에 대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까 모아지면 더 빨리 나올겁니다. 내년쯤 책으로 만들 계획이고 캘린더는 올해 만들 예정입니다. 전시도 마련했어요. 진주 형평운동 100주년을 위해서 이미지 작업을 해서 캘린더까지 하려고 그리고 있습니다. 그 외에 진주문화가 발전이 되려면 예술가를 만나야 하고 예술가들은 응용하는 분들하고도 만나야 하기 때문에 중간자 역할을 해서 이미지를 계속 그릴 겁니다. 중간중간 책 작업은 계속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