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망경TV 인터뷰 기록집 - 문화복부인이 만난 문화상인>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연 2022.08.01.) 진주미술협회 회원으로서 협회활동과 망경동에 있는 경남미술협회 자문위 '정아뜨리에'를 운영하며 서양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미술부를 해서 경상국립대학교 미술교육과를 나왔습니다. 이후 미술교육과를 졸업하며 20년 정도 중등미술교사를 역임하고 그림에 뜻을 두어 서양화 전업 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일상 속 문화다반사의 문화예술인 활동지원으로, 코로나로 인해 예술인의 작업 활동에 어려운 여건이 조성된 지역 예술인과 작가들의 창작 지원을 도와주는 사업입니다. Q. 왜 이 사업을 계획하게 되셨나요? 작년에 문화진흥기금 예술지원 사업으로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올해 역시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에 공모했으며 특히 2년간 상평동 일원과 상평동 복지센터에 미술회원과 골목길 전봇대 조성사업과 벽화사업으로 솔밭길 조성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솔밭 쉼터와 소나무 주위에서 학생, 어린이, 지역주민이 문화를 향유하고, 공단의 삭막함을 그림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확대하여 상평공단 기업과 진주시민에게 위로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주기 위해 '토닥토닥 솔밭길' 사업을 계획하게 됐습니다.
캔버스 50호를 사이즈에 맞는 천 위에 밑바탕을 준비하고 오일 물감과 아크릴 칼라를 준비하여 작가의 평소작업 내용인 '흔들리며 피는 꽃'을 상평동 솔밭길에 접목하여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을 구상했습니다. 소나무와 어울리게 줄을 연결하여 바람과 흔들림으로 설치미술형식 감상 기회를 주고 완성된 작품은 날씨와 환경에 구애를 받지 않게 코팅 마감 처리를 합니다. Q. 운영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작가의 삶을 항상 영위한 것처럼 즐겁게 생각하고 또 다른 경험을 얻는다고 생각하니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Q. 이전에도 공모사업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 공모사업은 진주법원 신축공사시 '열린법원' 아트꾸미기와 진주미협 행사, 경남도미협 사업, 개천예술제, 유등축제의 장에 참여한 경험과 다양한 문화를 접한 작업들이 있습니다.
꾸준한 작가로서 활동과 동호회에 나가면서 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서양화 작업의 능력을 발휘하고 진주시에 문화활동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Q. 공모사업 이후에 진주가 어떻게 변화되면 좋을 것 같으세요? 작가로서 후배 작가들의 활동에 있어서 더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이 펼쳐질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문화도시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변화됐으면 좋겠고, 이 사업을 좀 더 확장해서 미술인,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인적으로 발전되고 지역적으로 발전되는 계기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